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6. 09:53

노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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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교육 관련 프로그램

노인의 평생교육이라고 한다면 문해교육을 생각하게 된다. 문해교육이라고 해서 글자를 배우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문해교육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 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적인 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살펴보자.

  • 문해교육을 위해 필요한 교원 연수 및 보수 교육이 필요하다. 문해학습자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해교육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문해교육 교, 강사를 위주로 연수 및 보수교육이 필요로 하다. 또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뽑아서 전문가로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 문해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해야 한다. 문해학습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는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한글을 배우는 분부터 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 콘텐츠까지도 다양항 분야에서 대면과 비대면 등의 여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노인 분들이 생활에 필요한 지하철 어플 사용법 등의 안내 콘텐츠를 만드는 것 등을 말할 수 있다.
  • 디지털 문해 교육이 있다. 다양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많은 노인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활 속에서 스마트기기와 무인 기기 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 중이다. 
  • 찾아가는 교육도 필요하다. 소외되는 많은 계층도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많은 분들도 있다. 이에 맞추어 가정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꾸러미를 제작하여 찾아가는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
  • 시화전 등의 문해교육 사업을 홍보한다. 문해 학습자들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화전을 개최하여 학습자들에게도 의미를 부여하고 더불어 작품의 전시를 통해서 문해교육에 대한 홍보도 될 수 있다.

노인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시민

각 프로그램들이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특성에 있어서 보완해야 할 점

  • 일관성 있는 교육을 통해서 선발된 교원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노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등의 여러 개인차를 고려할 때 교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국가적 차원에서 방향성을 잡아 줄 수 있는 노인교육 프로그램 교원의 통일성 있는 양성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단발성으로 끝나는 교원연수가 아닌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연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새로운 교육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어야만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교원가 그에 따른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다양한 그림과 큼직한 글씨로 노인에게 신체적인 부담이 없도록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다만 이러한 좋은 콘텐츠들이 실제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잘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무언가를 다운받고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의 특성상 노인들을 위한 전용 어플을 만들거나 노인분들에게 직접 책자로 배포하는 방법이 좋은 콘텐츠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 디지털 문해교육이 어느정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좀 더 영역의 확장이 필요할 것 같다. 지하철이나 키오스크에 대한 활용은 어느 정도 설명이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고속버스나 기차를 예약하는 데에는 설명이 부족한 면이 있다. 다양한 예를 통해서 다양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해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점점 늘어나는 디지털 기기의 활용에서 교육자료의 다양성을 갖추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도움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다.
  •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는 코로나라는 상황 속에서 더욱 유용한 서비스였다고 생각한다. 학습꾸러미로서 글쓰기 꾸러미, 만들기 꾸러미 등이 있다. 예를 들어서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등이 있고 이러한 꾸러미를 통해서 노인 분들의 신체적 면역력으로 인하여 고립된 삶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다만 꾸러미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동기의 부여가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꾸러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닌 꾸러미를 활용한 결과를 주민센터에 보내주면 그 결과 중에서 우수한 결과는 따로 작품을 게시하거나 꾸러미를 완성하면 수료증을 주는 등의 참여 동기를 이끌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 것이다.

노인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고찰하면서 느낀 점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특징을 적절하게 고려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을 위한 찾아가는 꾸러미와 같은 프로그램이나 디지털 기기에 의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한 시화전 등 생각했던 것보다도 굉장히 의미 있는 노력이 담긴 프로그램 구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프로그램을 더 추가해야겠다는 생각보다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도 필요로 할 것이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여러 방안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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