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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두 곳에서 모두 HUB 공정 과정을 맡아서 해 보았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가 과연 다른 알바들에 비해서 어떤 단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쿠팡 물류센터 단기알바 단점
- 근무 신청을 근무전날하는 것으로 받고 있다. 근무 신청을 빠르게 해도 마감되었다는 문자를 받을 뿐이고 몇명이 지원했길래 내가 일을 못하게 됐는지 알길이 없다.
- 셔틀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이동시간이 꽤 있다.
- 동선에 대한 안내, 작업장에 대한 길 안내 등이 복잡하다. 이런 안내가 홈페이지에 해두었어도 핸드폰을 사물함에 넣어둬야하기 때문에 길이 복잡한 센터에서는 어디가 어딘지 알기 어렵다.
그렇지만
쿠팡 물류센터 단기 알바 장점
- 다른 단기알바에 비해서 급여에 대한 신뢰가 간다. 즉 급여를 못받을 걱정이 없다.
- HUB공정이라 하더라도 간단한 쌓기만 할 뿐 다른 택배 알바나 힘쓰는 다른 알바들에 비하면 너무도 단조롭고 쉬운 업무이다.
- 식사가 제공되고 음료가 저렴한 등 근무환경이 다른 곳들에 비해서 나쁘지 않다.
- 최초 근무시 1시간 가량 안전교육도 하고 있고 하다가 다치더라도 잘챙겨주는 편이다.
- 이틀연속 근무시 주휴수당이 붙어서 꽤 수입이 괜찮은 단기알바이다.
단기알바로 쿠팡만한 알바는 없는 듯하다. 다른 알바들도 많이 해봤지만 복지도 엉망이고 급여도 제때 안 줄 때도 있다. 근무 신청에 따른 스케줄 배정만 원활히 된다면 정말 괜찮은 알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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